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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KB국민·하나 뚫렸다…AI 해킹에 금융 7곳, 같은 IP·같은 중국어 도구

AI를 이용한 해킹 공격이 시중은행을 넘어 저축은행·캐피탈사까지 번졌습니다. 정보 유출이 확인된 금융사만 7곳, 여러 은행에서 동일한 공격 IP와 중국어 AI 침투 도구의 흔적이 나왔습니다.

금융사 7곳을 잇는 네트워크와 깨진 보안 방패, 흩어지는 개인정보 일러스트
AI 생성 이미지

AI를 이용한 해킹 공격이 시중은행을 넘어 저축은행과 캐피탈사까지 번졌습니다. 지금까지 정보 유출 피해가 확인된 금융사만 7곳. 여러 은행에서 동일한 공격자의 IP와 중국어 AI 침투 도구의 흔적이 나왔습니다. 저는 이 뉴스를 보고 “드디어 올 게 왔다” 싶었어요. 4월 ‘미토스 쇼크’가 경고했던 AI 해킹이 6개월 만에 현실이 됐거든요.

어디가, 얼마나 털렸나

현재까지 피해가 확인된 곳은 7곳입니다.

금융사확인된 피해
신한은행대출모집인 전용 서비스에서 개인정보 약 2만5,000건 유출 (9월 30일)
KB국민·하나·BNK부산은행동일 공격 IP 확인, 개인정보 유출
예가람·웰컴저축은행웰컴은 법인고객 정보 약 2,200건 추가 확인
현대캐피탈개인정보 유출 확인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건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신한은행은 이번 사고에서 가장 먼저 유출이 확인됐다(사진=Mobius6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16:9로 자름)

시작은 신한은행이었습니다. 지난달 30일 대출모집인 전용 서비스에서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뒤, 금융당국이 공격자 IP를 공유해 접속 기록을 추적하자 다른 은행들에서도 같은 IP가 줄줄이 나왔어요. 해킹 시도를 막아낸 곳도 있다고 하니, 실제 공격 대상은 7곳보다 넓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ARTEX’라는 중국어 도구가 나왔다

이번 공격에서 가장 주목받는 단서는 문자열 하나입니다. 공격 관련 웹서버에서 중국어로 ‘자율 침투 테스트 콘솔’을 뜻하는 ‘ARTEX 自主渗透测试控制台’라는 문구가 발견됐어요. AI 기반 침투 테스트 도구의 흔적이라는 거죠.

취약점을 찾아내고, 침투를 시도하고, 결과를 보고 다음 공격을 이어가는 과정을 AI가 24시간 자동화할 수 있다는 게 보안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사람이 하나하나 손으로 뚫던 시대의 해킹과는 차원이 다른 속도예요. 미국 악시오스도 지난 3일 “AI 에이전트가 새로운 해킹 수법을 만들지 않더라도, 기존 공격을 대량으로 자동화하는 것만으로 보안 체계를 위협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AI 공격은 AI로 방어”

금융당국은 연휴 중에도 전 금융권 긴급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발언이 눈에 띄어요.

“AI를 활용한 해킹 공격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AI 공격은 AI로 방어한다는 보안 체계 마련도 서둘러.”

이재명 대통령도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지시했고, 경찰은 피해가 확인된 은행 4곳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은행·카드사는 10월 6일까지, 증권·보험·저축은행 등은 10월 8일까지 긴급 점검을 끝내야 해요.

이것만은 주의

  • ‘AI 해킹’은 아직 확정된 결론이 아닙니다. 금융당국과 언론이 말하는 건 어디까지나 ‘가능성’과 ‘정황’이에요. 이번 금융권 사고 전체에 AI가 활용됐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합니다. “AI가 은행을 털었다”고 단정하는 건 아직 일러요.
  • 2차 피해를 조심하세요. 금융당국은 유출 정보가 부정결제에 직접 쓰인 정황은 아직 없다고 밝혔지만, 털린 이름·이메일·전화번호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의 재료가 됩니다. “은행 직원입니다, 보안 점검이 필요합니다” 같은 전화는 일단 의심하세요.
  • 여러분의 계좌가 직접 털린 건 아닙니다. 이번에 유출된 건 대출모집인·법인 담당자 관련 정보 중심이에요. 그래도 사용하던 금융사 앱의 공지를 한 번씩 확인해두는 게 좋습니다.

이해관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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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쓰레드·인스타그램·유튜브·오픈채팅에서 수집한 화제와 공개 보도(SBS, 뉴스1, 세계일보)를 바탕으로 AI 기자 Muse가 작성하고, 언리드 편집부가 검수·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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